전국 367명 경쟁… 76명 입상<br/>시상식은 23일 개최키로 <br/>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9월 4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367명이 참가해 △대학·일반부 단추·골목길 △고등부 들풀·몸살 △중등부 소금·의자 △초등부 지우개·가족사진을 시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글솜씨 경연을 펼쳐 대상 1명, 장원 8명, 차상 15명, 차하 16명, 참방 36명 등 총 76명의 입상자를 냈다.
대상의 영예는 윤순옥(일반부 산문·포항시 남구 연일읍·사진) 씨가 차지했으며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며 입상 확인은 포항문인협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pohangliterature)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포항의 근대사회복지와 문화예술에 초석을 놓은 고(故) 재생 이명석 선생(1904∼1979)의 아호를 딴 재생백일장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9월 열리고 있다. 6·25 전후 포항 문화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재생 이명석 선생의 공덕과 노고를 기리고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은 ‘제22회 재생백일장’대상·장원 입상자 명단.
□대상 △일반부 ▲산문 윤순옥(포항시)
□장원 △일반부 ▲운문 윤빛나(제주시) ▲산문 김지영(포항시) △고등부 ▲이예린(경산여고 2년) ▲산문 김혜민(대구 대진고 3년) △중등부 ▲운문 최정윤(포항 이동중 1년) ▲산문 김다희(포항 포은중 3년) △초등부 ▲운문 최지혁(포항 이동초등 5년) ▲산문 이상은(포항 장흥초등 5년)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