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불법 현수막 난립을 막고자 임당네거리와 중산지구에 전자게시대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전자게시대는 가시성이 뛰어나고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일조할 전망이다.
시의 전자게시대는 공공 30%와 민간 70% 비율로 게시물이 채워진다. 민간게시물은 1일 1만원의 사용요금이 청구된다.
시는 전자게시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시정 홍보와 공익광고의 노출 확대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난이나 긴급사태 발생 때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자게시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무분별한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자게시대는 공·상업지역에만 설치할 수 있는 제약이 있지만 많은 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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