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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기원 일월신제 봉행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10-04 20:19 게재일 2021-10-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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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일월신제가 지난 1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월사당에서 봉행됐다.

연오랑세오녀를 기리고 포항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 행사는 포항시에서 주최하고, 포항문화원 및 일월신제보존회에서 주관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김병삼 포항시부시장, 아헌관은 김철수 시의원, 종헌관은 이상준 포항문화원 부원장이 맡았으며, 제21대 연오랑세오녀부부로 선발된 김종훈·지후연 부부도 참석해 봉행했다.


해와 달에 제를 올리던 천 년의 풍습인 이번 제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최소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행사모습은 영상으로 촬영돼 추후 포항문화원 유튜브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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