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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근대까지 우리 민족이 즐겨 먹어온 바다음식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1-09-30 20:00 게재일 2021-10-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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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음식의 인문학’(따비)은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한반도 사람들이 먹어온 바다와 민물 음식을 조명한 책이다.

저자인 정혜경 호서대 교수(식품영양학)는 우리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중요한 먹거리인 ‘바다음식’을 다양한 문헌을 통해 소개한다. 아울러 바다음식을 문화적 맥락과 가치로 재해석해 한식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들여다본다.


정 교수는 어류·연체류·갑각류·패류·해조류 등으로 나누어 우리 민족이 즐겨 먹어온 강과 바다의 식자재를 소개하고, 조리법을 소개할 때는 고조리서와 근대 조리서까지 참조, 한식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살핀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 민족의 독특한 바다 음식에 관한 문화와 역사, 이에 담긴 정서, 그리고 맛과 영양의 과학을 인문학과 최신 과학 연구 결과를 접목한 관점에서 다루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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