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모든 자리 무료로 진행된다.
경산시는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2017년 시립극단, 2020년 시립교향악단을 창단해 시민들이 다양한 고품격 문화예술을 함께할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 창단한 시립교향악단이 어려운 여건에도 창단 연주회를 준비·개최해 침체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힘들게 견디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80여 명의 출연진 규모다.
연주곡은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D 장조 작품번호 35, 베토벤 심포니 7번 가장조 작품번호 92번이며 지휘자 정명훈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린 재능”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특별 협연한다.
입장권은 무료 공연이지만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0월 4일 정오까지 예매하며 잔여석은 공연 시작 90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청 문화관광과(810-5359, 802-6157)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