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포항 대일씨앤에프 물류창고에서 지역 수산기업 13개사의 수산식품을 울타리USA를 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 수산 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 사업의 일환이다. 13개 업체 49개 품목(오징어, 김, 어간장 등) 약 25만 달러(약 3억원) 상당의 수산물 가공품이 수출돼 울타리몰USA(미국)의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판매 된다.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도내 수산물 유통·가공업이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시장 확대 및 판로개척에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13개 사 52개 품목 수출액 22만 달러(한화 2억5천만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