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임신부에게 14일부터 인플루엔자(4가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 접종했거나, 만 9세 이상 ~ 만 13세 이하)는 10월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또 10월 12일부터는 만 75세 이상(1946. 12. 31. 이전 출생자), 10월 18일부터는 만 70세 이상(1951. 12. 31. 이전 출생자), 10월 21일부터는 만 65세 이상(1956. 12. 31. 이전 출생자)이 주소와 관계없이 내년 2월 28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경산시 거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지역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만 65세 이상의 예방접종은 온라인 또는 콜센터 사전예약으로 분산 접종하고 접종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건강한 겨울나기의 첫걸음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며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방지하고, 백신의 안전한 관리에도 철저함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