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 복지예산 7천953억<br/>201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br/>지역사회 통합 돌봄 환경 조성<br/>출산장려금 지원 등 사업 다양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1년 포항시 복지예산은 7천953억원으로 2014년 3천711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포항시 소속 사회복지공무원은 287명으로 증가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위한 양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의 체감을 높이기 위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기능 강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29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배치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환경 조성’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생아 수에 따른 출산장려금 지원(넷째아 약 1천100만원 지원), 둘째아 이상 건강보험료 가입 지원, 4자녀 이상 가정 특별양육비 지원 등 아이 키우는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지원 사업도 시행중이다.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 임산부가 긴급 상황 발생시 긴급 돌봄을 지원하는 ‘직장맘 SOS 서비스’와 가족품앗이 연계 및 교육,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도 운영,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장량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듬는 동시에 전 생애를 책임지는 생활복지를 실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