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역대학 수시 모집 요강
대구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 1차 모집에서 간호학과를 비롯한 22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552명 중 1천267명을 선발한다.
7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 1차 선발인원은 일반고전형 600명, 특성화고 전형 230명, 특기자전형 437명 등이다.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을 10등급까지 인정한다.
대구과학대는 올해 새롭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손잡고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을 선언하고 나섰다. 2022학년도부터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를 ‘방송예술대학’으로 승격해 ‘학부’아래 전공 단위로 운영되는 것을 뮤지컬연기과, 방송영상제작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4개 학과체제로 개편키로 했다.
이번 학과 개편의 중심에는 단연 ‘뮤지컬연기과’가 있다. 뮤지컬연기과는 그동안 국내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는 이성민씨(03학번)와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고수의씨(95학번) 등 많은 연기자를 배출한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뮤지컬연기과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30명을 선발해 뮤지컬배우 민우혁씨를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등 최고의 교수진과 실습실을 갖추고 뮤지컬 스타 양성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특기자를 선발하고자 매년 특기자전형을 시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2학년도에는 100% 비교과로 선발하는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경찰경호행정계열 등 20개 학과에서 이번 수시 1차 모집을 통해 437명을 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과학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학 관계자는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 하려고 면접 사전 신청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비대면 면접을 원하지만, 신청을 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대면 면접 일에도 신청을 받아 비대면 면접을 병행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