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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와촌면 지식산업지구 2단계 내년 말 완공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9-13 19:08 게재일 2021-09-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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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메디컬·신소재단지 등 전국 최대 규모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br/>산·학·연 우수 인력, 교통인프라 등 탁월… 고용창출·경제활력 기대
경산지식산업지구 전경.
[경산] 경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비 1조원을 투입해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조성 중이다.

1단계 사업의 공정률은 98%이며, 산업용지 분양률은 80%에 육박한다.

올해는 경산시 와촌면 일대에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또 와촌면에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유치하고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와촌면 지식산업지구에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경산 지식산업지구는 판교 6배에 달하는 경북 최대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된다.

와촌면은 청동와촌IC에서 5㎞ 거리로 5분 이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0개 대학과 학교부설연구소 107개소, 1천60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한 경산지역의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이미 사물무선충전 실증 기반조성사업 등 6개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도 인접해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5만3천 평 부지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으로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와 주변 상권 활성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런 경산시 와촌 지역의 변화를 가져올 호재들로 인근 대구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에서도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주목하고 있다.

경산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은 지역 가치 상승과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로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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