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목표로 2021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22일까지 중점 추진한다.
시는 방역·안전·편의·환경·경제·복지대책 등 37개 세부 대책으로 연휴 마지막 날까지 추진한다.
연휴 동안 총 11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와 병·의원 283개소, 약국 106개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특별방역 대책으로 연휴 기간 방역 공백을 메우고자 선별진료소와 특별방역반을 지속 운영하며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식품 접객업소와 노래연습장, PC방 및 묘지 및 봉안시설 등 주요 확산 우려 시설을 빠짐없이 방역한다.
공직자와 사회단체 등이 함께 방역 활동과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고향 방문 후 적극적인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독려하는 명절 특별방역 캠페인을 전개한다.
물가의 안정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판촉행사, 근로자 임금체납 예방 및 지원,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 등으로 시민 누구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으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역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 시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