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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운동단체들 코로나 최일선서 ‘헌신’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9-05 20:01 게재일 2021-09-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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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활동·캠페인·물품지원 등<br/>코로나 확산 방지·일상 회복 지원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회원들이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대구시 제공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지역 대표 국민운동단체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 기본생활수칙 홍보 등 방역 캠페인, 지역사회 방역활동, 취약계층 물품지원, 마스크 배부, 경로당 방역도우미 활동 등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와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5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그동안 8천448명이 코로나19 극복 등 시민 캠페인에 참여했고 학교, 전통시장, 경로당 등 지역사회 방역에도 5천343명이 참여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물품, 생필품 등 8만4천800개 물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백신접종, 등교지원,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에 8천163명이 참여하는 등 2만2천여명이 참여했다.

대구광역시새마을회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시민들을 돕기 위해 312회, 총 4억5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고 ‘코로나 극복 캠페인’ 등 시민 캠페인(3천822명), 지역사회 방역활동(4천61명), 물품지원(1천700개), 백신접종 봉사 등 봉사활동(796명)을 진행했다.

수성구새마을회는 3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배송했고 서구새마을회는 이동식 헌혈차량을 이용해 2달에 1번씩(1인 헌혈 주기 8주) 정기적으로 지도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5월에는 8개 구·군 사회취약계층 1천600세대에게 밑반찬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고 농산물 팔아주기운동, 저소득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쳤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구광역시협의회도 방역물품, 생필품 등 2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고 코로나 극복 시민 캠페인(1천553명), 지역사회 방역활동(345명), 물품지원(방호복 1만벌, 마스크·마스크 목걸이 2만개),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에 755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쪽방촌 이불 전달, 취약층 생필품·학용품 전달, 문화시민운동, 도덕성회복운동, 사회통합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는 방역물품, 생필품 등 총 2억 8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며 전국 지부 중 1위를 달성해 대구시의회 의장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코로나 극복 시민 캠페인(3천73명), 지역사회 방역활동(937명), 물품지원(5만3천100개), 백신접종 등 봉사활동(6천612명)을 진행했다. 이밖에 비대면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2년간 59개교 2만543면)을 실시했고 ‘낙동강 승전기념관’ 야외전시관, VR체험관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대구 시민들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국민운동단체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일상생활 회복에 힘을 모아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민·관이 협력해 대구시민들이 일상생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헌신과 지원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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