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부초 등 10개교 현장실사 <br/>교내 방송서 실시간 대피 안내
‘지진정보중계 시스템’은 지진 발생 시 교내 방송으로 연계돼 지진발생을 실시간 알리고, 학생 및 교직원이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지진정보중계 시스템 추가 설치 예정 10개교에 대한 사전 현장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은 지난 2019년 포항 10개교와 2020년 경주 9개교에 지진정보중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울진 1개교, 영덕 3개교, 포항 6개교 등 10개교를 추진 중이다.
대상 학교는 △포항 월포초 △포항 동부초 △포항 송도초 △포항 연일형산초 △포항 동성고 △포항과학기술고 △울진 기성중 △영덕 축산항초 △영덕 남정초 △영덕 강구초이다.
현장 실사는 지진정보중계 시스템이 설치될 학교 방송실 등의 네트워크 정보 조사, 설치공간(Rack 공간), 여유 Port 조사, 연결 방송시스템 및 신호제어기 필요 여부 등을 알아본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