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업비 290억 투입<br/>구어2산업단지 내 조성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로 확정된 사업이다.
경주시는 9일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축 설계용역완료 보고회를 대외협력실에서 가졌다. 보고회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는 경주시 구어2산업단지 내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1천826㎡, 연면적 2천990㎡, 지상 3층의 연구동 및 지상 1층의 평가동 2개동을 2022년 8월 완공, 지역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주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시에 최초의 기업지원센터 구축 및 전문장비 11종을 확보해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를 시작으로 경주시 및 경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