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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밖에서 식사하세요”… 구내식당 운영 중단

김현묵기자
등록일 2021-08-03 18:33 게재일 2021-08-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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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식당·상가 돕기 동참
[군위] 군위군이 3일 군청 구내식당의 운영을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식당 및 상가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앞서 군은 지난달 21일 군청 직장금고 이사회를 열고 구내식당 운영 중단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군청 밖으로 나가 식사하는 것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지만 공직자들이 군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결론지었다.

군청 구내식당은 그동안 하루 평균 200명의 직원이 이용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운영해 왔다.

군 관계자는 “400여명의 직원이 점심시간에 외부 식당을 이용하면 연간 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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