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작가 소통시간 가져
‘백초당 아이’의 저자인 정순희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혼란스러운 요즘 사회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독서를 통해 마음의 근육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인생 책을 만나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당당히 이겨낼 힘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동화는 아이들 책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집에서 가족들이 다 함께 동화를 읽고 느낌을 나눠보면서 자녀들의 독서 근육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상선 관장은 “지역의 학부모님이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 속 글쓰기와 독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