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1원 오른 1천637.2원/ℓ으로 1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8.9원 상승한 1천433.3원/ℓ이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9.9원 상승한 1천720.1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9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2원 상승한 1천616.0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1.1원 낮은 수준이다. 경북은 1천620원/ℓ로 대구 다음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갈등 지속, OPEC+ 감산완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