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최근 제4차(2019년)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폐렴 4차 평가는 충분한 질 관리를 위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평가기간을 확대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단축해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대상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요양병원 제외) 660기관 4만3천341건으로, 3차 대비 각각 약 1.3배, 약 2.7배 증가했다.
1등급 기관은 총 289기관으로 서울 47기관, 경기권 66기관, 경상권 88기관 등 전국 권역별로 고르게 분포했다.
대구지역에서는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5곳과 계명대학교대구동산병원, 곽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칠곡가톨릭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구병원, 천주성삼병원, 대구보훈병원 등 종합병원 8곳을 포함 13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경북지역에서는 김천의료원, 포항의료원, 동국대학교의과대학경주병원, 상주적십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 안동성소병원,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영천병원, 영주적십자병원, 안동병원, 좋은선린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부속구미차병원, 포항성모병원 등 종합병원 13곳과 계명대학교의과대학부속경주동산병원, 울진군의료원, 청도대남병원 등 병원 3곳을 포함 16개 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