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해소 등 높은 평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도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일자리사업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일자리정책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김천시는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유일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인센티브 7천만원을 확보했다.
2020년 공통일자리 실적으로 고용률(15~64세) 66.1%(목표대비 101%), 취업자수(15세 이상) 7만5천700명(목표대비 103.6%),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4만4천988명(목표대비 105%)으로 각각 당초 목표 대비 100% 초과 달성했다.
시는 지역 청년의 실업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더하기를 2대 핵심과제로 지정하고 지역 맞춤형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약계층 및 청년 등을 위한 일자리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센터를 설립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도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천시의 일자리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고용 위기 속에서도 경제의 근간인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