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4명에 식사 제공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영복, 김세호)는 6일 지역 내 ‘포청천’식당을 ‘행복나눔실천가게’ 1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행복나눔실천가게’는 올해 동문동에서 처음 시작한 자체사업이다.
업소로부터 매달 식사 또는 서비스를 기부 받아 복지 대상자들에게 지원하고,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가게에는 현판을 부착해 준다. ‘포청천’은 지난 4월부터 홀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4명에게 매월 지속적으로 정성이 담긴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다.
변종숙 대표는 “제가 만든 음식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배부른 한끼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차영복 동문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이웃을 위해 흔쾌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변종숙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