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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선수 1천여 명, 상주서 기량 뽐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1-07-05 19:31 게재일 2021-07-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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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농구대회 28일까지 열전
[상주] 중·고등 농구 꿈나무들의 요람이 되는 상주에서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실내체육관(신관)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3개 대학농구팀 1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이 참가한다.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시체육회, 상주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1부 남자대학 12팀, 2부 남자대학 6팀, 여자대학부 5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5일부터 여대부가 5일간 대회를 치른 후, 19일부터 남대부 대회가 진행되며, 남대 2부 경기는 상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TV로 중계돼 지역 농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 임원, 가족, 스카우터들이 대거 방문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던 만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무관중 대회로 진행해 선수단의 안전을 최대한 지키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젊음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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