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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아파트 4월 897가구서 5월은 1천185가구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6-30 18:49 게재일 2021-07-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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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시장이 하향 곡선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5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7천52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또 전월 대비로 4.8% 증가했고 5년 평균과 비교하면 27.4%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같은 기간 대구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3천39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했으며, 전월에 비해 12.1% 증가했지만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월세 거래량도 4천60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6.7% 감소, 5년 평균과는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적으로는 1만566가구로 전월 1만5천798가구에 비해 0.9% 감소했다.

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4월 897가구에서 5월 1천185가구로 32.1% 증가했으며, 이 중 준공 후 미분양 가구는 지난 4월 86가구에서 130가구로 51.2%나 늘어났다.

아울러 대구지역의 5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959가구로 전년 동월의 3천353가구에 비해 71.4%가 줄어들었다.

주택 인·허가 실적도 775가구로 전월 동월 824가구와 비교해 5.9%, 주택 착공실적은 1천543가구로 전년 동월 2천612가구 대비 41.0%가 각각 감소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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