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품격있는 마을 조성 ‘한뜻’ <br/>22개동서 각종 아이디어 쏟아내
동구는 지난 14일 ‘아름다운 동(洞) 만들기’ 동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4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각 동에서는 아름다운 동구에 걸맞은 사업을 각 1개씩 자체 발굴해 진행한다. 현재 22개 사업이 확정됐으며, 각 동의 특색이 묻어 있고, 동구의 품격을 나타내는 도시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신암4동은 ‘생활문화가로 잔여지 정비(포켓가든 조성)사업’을 하며, 안심2동은 ‘음악이 흐르는 무더위 쉼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우물이 있는 풍경 조성(신암1동) △주민이 걷고 싶은 꽃길 조성(신천4동) △강촌육교 정비(방촌동) △동화천 및 주택가 인접 폐가 정비(공산동) 등이 추진돼 진행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는 주민의 참여 없이는 결코 이룰 수 없기에 각 동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주민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