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지수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스스로 측정하는 지수이다. 행복 지수는 유럽 국가가 아시아 국가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이 아시아보다 국토 자원이 많고 경쟁력이 낮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행복 지수는 주거, 고용, 소득, 교육, 환경, 공동생활, 보건, 삶의 만족도 등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회원국 36개 회원국 중 1위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차지했고, 노르웨이와 미국, 스웨덴 순서이고 대한민국은 24위이다.
또한 유엔 산하에서는 2년마다 약 150여 개국을 대상으로 행복 지수 통계를 내는데 삶의 만족도, 기대 수명, 교육의 질, GDP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2021년 153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행복 지수 통계를 보면 핀란드가 가장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다. 핀란드가 행복 지수가 높은 이유는 국가에서 제공하지 않는 많은 혜택이 있다. 그중 깨끗한 자연이 하나의 큰 이유로 선택된다.
핀란드는 복지 혜택이 가장 높고 부정부패가 낮은 청렴결백한 국가이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평등을 교육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충격적으로 행복 지수가 153개국 중 61위이다.
영국의 시사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EIU가 최근 조사한 결과 140개국 가운데 한국인의 삶의 질, 행복 지수가 80위로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GDP 상승률이 세계 4위로 40년간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로 세계 최고 두뇌를 가지고 있으나 표현의 자유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삶의 질과 암 환자나 노인들의 죽음을 맞는 환경은 나쁜 것으로 발표됐다.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대국에 속하지만 국민 삶의 만족도는 OECD 최하위권이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부룬디는 인구 5% 미만만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행복 지수는 150개국 중 140위이다.
경제력과 행복 지수는 다르다. 교육환경, 구매력, 안전, 보건, 물가, 집값, 출근 시간, 오염, 기후 등의 항목의 종합적 평가다. 대한민국은 위선과 오만과 그리고 독선이 난무해 국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세계 경기는 멈추었다. 치사율도 높고 전염성이 매우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했고, 야외 활동을 제한했다. 또한 외국 여행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청년은 직장을 잃고, 많은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는 상황은 전 세계적 상황이었다. 집값은 무주택 서민이나 젊은층의 ‘넘사벽’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됐다.
국민의 행복 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가의 채무가 개선되고,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도의가 중시되고, 정의가 바로 서야 한다. 또한 삶의 복지를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삶, 사회적 약자의 편리한 삶을 구현해야 한다. 정치인도 국민에게 달콤한 말로 화려한 미래를 약속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무엇을 국민에게 더 잘 살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