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는 주요 공학회들과 산업기술 R&D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전자공학회와 한국생물공학회, 한국화학공학회, 한국생산제조학회, 대한기계학회, 대한금속재료학회 등 6개 공학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KEIT 정양호 원장을 비롯해 대한기계학회 최해천 회장, 이재종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산업기술 R&D 추진에 대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된 협력방안은 학회 행사와 연계한 기술교류회·과제워크숍 개최를 비롯한 학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국제공동 연구테마 및 해외협력기관 발굴, 신규 R&D 과제 기획을 위한 미래 유망, 신규 부상기술 발굴,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조사 및 R&D 제도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KEIT 정양호 원장은 “산업분야별 기술·정책 전문가가 많은 학회와의 협력은 성공적인 산업기술 R&D에 있어 꼭 필요하다”며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하에서 KEIT는 주요 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해 소부장 국산화, 탄소중립 달성과 같은 핵심 산업기술 아젠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