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전문가, 기업인,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 탄소중립 시민협의체가 지난 4일 발족했다.
협의체 위원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맡게 되며, 위원은 시민생활, 기후환경, 경제산업, 에너지전환, 녹색교통, 건물·도시, 산림·농축산, 순환경제 8개 분야별로 총 40명의 산·관·학 전문가, 기업인, 시민단체 활동가, 시민대표 등이 포함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각 분야별로 연구와 토론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업과제와 실행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대구시는 협의체 논의와 연구용역을 거쳐 연말까지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지역에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