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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동호인 야구축제… 최강팀은!

이바름기자
등록일 2021-05-02 20:41 게재일 2021-05-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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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시즌보다 20개팀 늘어난<br/> 84개팀이 1년여 간 대장정 돌입<br/>1천여 선수들 1~4부로 나눠 경쟁
2일 오전 포항시 남구 상도동 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2021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리그 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 야구동호인들의 대축제가 2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경북매일신문과 포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하는 ‘2021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리그’가 지난 3월 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년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동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 대회는 직전 시즌보다 무려 20개팀이나 많은 84개팀이 등록하면서 우승기를 향한 야구동호인들의 선의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정부 정책에 따라 개막식은 따로 열리지 않았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너나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면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포항리그로 인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북매일신문사장기 포항리그 야구대회’는 포항시 야구동호인 간의 교류 및 친목도모와 생활체육 야구동호인들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천여 명의 선수들이 1∼4부 리그로 나뉜 대회에 참가해 포항야구 왕좌를 두고 매주 주말마다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 포항곡강1야구장 등지에서 경쟁을 펼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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