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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선정 1천204억 규모 첨단산단 들어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4-01 19:58 게재일 2021-04-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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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대학교와 전남대학교를 올해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9년도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23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하여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 9명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 대학 역량 및 의지, 기업 유치 가능성 등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즉시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받고 하반기에 착공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대는 2030년까지 1천204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냈고, 전남대는 1천500억원을 들여 정보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생명공학기술(BT), 문화콘텐츠기술(CT)을 중심으로 캠퍼스 혁신파크를 추진키로 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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