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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보이그룹의 매력대결 함께 즐겨요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1-04-01 19:37 게재일 2021-04-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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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br/>보이그룹 경연 프로 ‘킹덤’ MC로<br/>비투비·아이콘·SF9 등 6팀 열전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의 MC를 맡은 최강창민. /엠넷 제공

보이 그룹의 최강자를 가리는 엠넷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가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33)은 1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아이돌 가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요즘 아이돌 가수분들의 실력이 정말 출중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여섯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첫녹화를 끝내고 나니 단순한 내 기우라는 걸 깨달았다”면서 “6팀의 각양각색의 무대를 시청자분들이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MC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즐기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킹덤’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공동 진행을 맡기로 예정됐으나, 유노윤호가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최강창민이 단독으로 진행을 하게 됐다.

또 동일한 제작비로 무대를 꾸미기로 했으나 첫 경연 녹화 당시 일부 팀에서 고가의 소품 등을 준비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찬욱 CP는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녹화 당시 항의에 의한 중단은 없었고 특정 팀을 밀어주기 위한 특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노윤호에 대해서는 “3회 방송분까지는 진행자 (역할에) 초점을 맞춰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고 그 이후는 최강창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로드 투 킹덤’과의 차이점으로는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을 꼽으며 “케이팝 가수들이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전 세계 팬들이 무대도 즐기고 직접 참여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등 참여하는 6팀은 각 팀이 가진 매력을 내세우기도 했다.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은 “데뷔 10년 차로 가장 큰 선배이기 때문에 무대 경력들로 더 다채롭고 다양한 무대를 단합력을 가지고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밝혔다.

아이콘은 자신들만의 흥을, 더보이즈는 많은 인원을 활용한 꽉 찬 무대구성을, 스트레이키즈는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한다는 점을, 에이티즈는 자신들만의 에너지를 각각 강점으로 꼽았다.

‘킹덤’의 이영주 PD는 “중요한 건 탈락이 없다는 것”이라며 “여섯 팀이 각자 만의 색을 이미 완성했다고 생각하기에 탈락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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