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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190개국 수출… 주연 교체에도 ‘우뚝’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1-03-30 20:19 게재일 2021-03-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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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김소현 순애보 ‘훌륭’
‘달이 뜨는 강’. /KBS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190개국에 수출되는 등 국내외 모두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연 교체로 맞은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제작진은 ‘달이 뜨는 강’이 PCCW 미디어 컴퍼니 산하의 동남아를 대표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VIU’를 통해 190개국에 판매돼 방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고구려 설화 속 평강(김소현)과 온달(나인우) 장군의 순애보를 그린 ‘달이 뜨는강’은 방송 초반 원래 온달 역을 맡았던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주연을 교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새로 투입된 나인우가 부족한 준비 기간에도 완벽하게 적응하고, 김소현과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시청률이 10%(닐슨코리아)에 근접하며 월화극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는 북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평강과 온달이 그 공을 인정받고 공주와 부마로 궁에 입궁하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더욱 커지는 평원왕(김법래)과 왕가의힘을 견제하려는 제가회의 고원표(이해영)의 위협도 거세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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