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김소현 순애보 ‘훌륭’
제작진은 ‘달이 뜨는 강’이 PCCW 미디어 컴퍼니 산하의 동남아를 대표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VIU’를 통해 190개국에 판매돼 방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고구려 설화 속 평강(김소현)과 온달(나인우) 장군의 순애보를 그린 ‘달이 뜨는강’은 방송 초반 원래 온달 역을 맡았던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주연을 교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새로 투입된 나인우가 부족한 준비 기간에도 완벽하게 적응하고, 김소현과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시청률이 10%(닐슨코리아)에 근접하며 월화극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현재 드라마는 북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평강과 온달이 그 공을 인정받고 공주와 부마로 궁에 입궁하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더욱 커지는 평원왕(김법래)과 왕가의힘을 견제하려는 제가회의 고원표(이해영)의 위협도 거세질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