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규모는 50필지 9만1천30㎡ 신소재와 전자정보통신 등 유치 입주신청은 4월 15일∼19일까지 접근성 뛰어난 첨단복합단지 눈길
대구시는 31일부터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차 분양 규모는 50필지 9만1천30㎡로 제조시설용지 48필지 8만4천762㎡, 복합용지 2필지 6천268㎡이다.
유치업종은 제조시설용지에 신소재 12개 필지(한국표준산업분류 C24, C25), 전자정보통신(C26, C28) 14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6개 필지이고, 제한업종(수질오염, 대기 및 악취, 소음 및 진동 유발 업종) 외의 업종은 입주가 가능한 ‘네거티브 존’ 7개 필지이다.
공장,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의 지원시설이 함께 입주 가능한 복합용지의 경우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제조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최소 1천㎡, 최대 3천383㎡로 분양기준가격은 조성원가(500만2천원/3.3㎡) 대비 10% 인하한 450만2천원/3.3㎡이고,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복합용지는 산업시설부분(면적비율 50% 이상)은 조성원가 기준 금액으로 하고, 산업시설용도 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해 차등 공급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하며, 검단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신산업벨트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엑스코선이 개통되면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도심 내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분양하고 있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내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지원시설 용지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4월 15∼19일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해 4월 30일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