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나도미꾸리낚시의 항당뇨 효과가 입증됐다. 23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담수식물인 나도미꾸리낚시 (Perisicaria maackiana) 추출물이 항당뇨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나도미꾸리낚시 추출물이 탄수화물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산화효소인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를 활성화하고, 인체 세포의 포도당 흡수 능력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