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로부터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고 오는 4월 전환우선주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는 투자 및 금융자문회사 제이케이엘(JKL)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 회사다.
제이케이엘파트너스는 팬오션 및 와이지-원 등 턴어라운드 시기 업종 내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운용사로 알려져있다.
이번 투자금은 리스비, 유류비, 조업비 등의 운영 자금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입하게 된다.
또 올해 말부터 중대형 항공기 A330-300기종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취항지의 폭을 넓혀 호주,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