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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항공수요 개발 업무협약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3-16 20:19 게재일 2021-03-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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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거리 노선 취항 준비 본격화
티웨이항공은 페이버스그룹과 함께 지난 15일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경제 교류 활성화 및 항공수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페이버스그룹 민병도 회장과 티웨이항공 나성훈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 간 직항 노선이 국적 항공사 최초인 만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인재개발 전문 비즈니스 기업인 페이버스그룹과 협업을 통해 현지화 강화 및 양국 교류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편 개설을 위한 제반 업무 협조 △여객 및 화물 교역의 활성화 협조 △키르기스스탄 내 관광 인프라 개발 협조 △현지 취항 외항사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협조 △양국 교민사회 발전 협조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인천∼키르기스스탄 직항 노선 운수권(주 2회)을 배분 받았으며 지난해 4월부터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네 차례 운항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 취항 준비를 본격화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앞으로 직항 노선 개설에 따라 관광객은 물론 근로, 의료, 교육,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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