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광 등 52개 사업 지원 소상공인 등 안정적 영업 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다.
시는 15일 ‘김천형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관광 등 52개 사업에 273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지원 시책으로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연말까지 1천억원으로 확대해 소비수요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카드 수수료, 전기요금, 세금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관광지 인근 음식, 숙박업소에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업을 돕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 규모를 지난해 대비 122억원 증액하고, 예산도 4억5천만원 늘렸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민생이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민생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할 방침”이라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