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황금·중앙 및 평화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릴레이 행사를 이어갔다. 이 행사는 1천여명의 김천시 공직자들이 부서별로 진행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침체와 대형마트 등에 밀려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김천사랑 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상인들은 “오랜만에 시장에 활력이 넘친다”며 “김천시 공무원들의 장보기 행사가 우리 시장 상인들에게 매년 큰 힘이 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장보기에 앞서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비대면 구매행위가 많아져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은 눈에 띄게 침체돼 있다”며 “이번 설 명절 장보기 만큼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