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는 시청전정 의회 청사 앞에서 시내버스 3개사, 법인택시 7개사,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택시콜센터, 버스터미널, 안동역 운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스크(KF-94) 2만800장, 손소독제 및 방역용 스프레이 각 1천40개씩을 전달했다.
이날 20여명의 관계자는 시차를 두고 참석해 방역물품을 수령한 뒤 코로나 확산 방지에 대중교통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는 추가적으로 시내버스, 법인택시, 개인택시조합 안동시지부, 택시콜센터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하는 등 운수종사자들의 위생관리 교육을 통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시민들과 접촉 빈도가 높은 운수 종사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익 악화의 큰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택시와 시내버스 업계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