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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소녀, 빌보드 라디오차트 40위에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1-02-04 19:40 게재일 2021-02-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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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서 처음으로 ‘톱 40’에 오르면서 K팝 ‘신흥 강자’ 면모를 이어갔다.

빌보드는 오는 6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팝 라디오 차트에서 이달의 소녀 영어 곡 ‘스타’(Star)가 40위를 차지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차트는 빌보드 라디오 차트 가운데 하나로, 주요 음악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약 160곳의 미국 라디오 방송국에서 한 주 간의 방송 횟수를 집계해 노래 순위를 낸다.

K팝 걸그룹이 이 차트 ‘톱 40’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블랙핑크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곡 ‘아이스크림’으로 21위에 오른 바 있다.

전체 K팝 가수 중에선 싸이, 방탄소년단(BTS),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슈가 이후 여섯 번째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 ‘스타’는 지난달 25∼31일까지 총 75만6천명의 청취자에게 노출됐다.

‘스타’를 총 45회 틀어 라디오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이 이 곡을 내보낸 ‘KFRH 라스베이거스’의 빌 슐츠 PD는 “‘스타’는 다른 ‘톱 40’ 곡이 갖고 있지 않은 독특한 사운드를 지녔다”며 “사운드와 템포의 좋은 균형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타’는 북미 라디오 채널 인기곡을 집계하는 ‘미디어베이스 톱 40’ 차트에서도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스타’가 이 차트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38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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