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은, 경북동해안지역 중기 설자금 특별 지원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설명절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설 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설 자금은 업체당 한도 5억원 이내(은행 대출액 기준)로 총 지원규모는 은행 대출액 기준 250억원 이내다.

취급 기간은 14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부도·폐업업체,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은 포항본부는 은행이 지원 대상 기업 앞으로 대출 취급한 금액의 일부를 저리(연 0.25％)로 지원하며 긴급자금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