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39분께 경북 안동시 수하동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안동소방서는 소방차 15대, 인력 5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 매립장에 가연성 물질이 많은 데다가, 화재 진압과정에서 쓰레기 더미 안으로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꺼진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6월 23일에도 이곳에서 불이 나 야적장에 쌓인 폐가구, 폐소파 등 250t이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