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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코로나 대유행에 통신판매업 ‘쑥’

손병현기자
등록일 2020-12-30 20:05 게재일 2020-12-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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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식품 등 온라인업체 급증<br/>작년比 49.8% 많은 412곳 신고<br/>비대면 활성화로 소비시장 변화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소비형태의 새로운 시장변화가 생겨 온라인 형태의 통신판매업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2월 현재 TV홈쇼핑·인터넷·카탈로그·신문잡지 등의 방법으로 가구·가전·의류·식품·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신규 신고한 통신판매 업체 수는 412건이다.

이는 지난해 275건 대비 49.8% 증가한 수치로 사회적 영향 및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비대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판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이다.

쇼핑몰뿐만 아니라 블로그, 카페와 같은 SNS 마켓 등 접근이 편리한 소비자의 통신수단을 이용해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방식이어서 통신판매업 신고가 필수적이다.

신고방법은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구매 안전서비스 이용 확인증 등이다.

권상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정착에 따라 온라인 판매증가는 필연적인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상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를 보호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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