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데뷔 10주년 허각, 스페셜 앨범 ‘헬로’ 발매

연합뉴스
등록일 2020-12-28 20:17 게재일 2020-12-29 13면
스크랩버튼
가수 허각.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슈퍼스타K’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 앨범이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우승하며 반전 드라마를 쓴 가수 허각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는 28일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 ‘헬로’(Hello)를 통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본다.

허각은 “10년 동안 함께해 주신 많은 분께 전하는 인사이자, 앞으로도 계속될 가수 허각에게 전하는 인사”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앨범 이름은 허각의 동명 히트곡에서 따왔다. 미니 1집 타이틀곡이자 첫 1위를 안겨준 ‘헬로’는 발매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위해 이 곡을 더 짙어진 감성으로 재해석에 불러 담았다.

허각은 수록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트랙을 묻자 “단연 ‘헬로’”라면서 “회사에 들어와서 제일 처음 받은 곡이고, 제일 많이 사랑받은 것 같아서 애정 하는 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곡 외에도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혼자, 한 잔’ 등 자신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타이틀곡은 허각이 그간 자주 선보여온 발라드 장르의 신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다. 허각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을 작사한 양재선 작사가가 참여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곡인 ‘베스트 뷰’(Best view)는 허각이 직접 노랫말을 써 의미를 더했다.

“10년 동안 무대에서 본 팬들에게, 그 자리에서 날 바라봐 주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나에겐 ‘베스트 뷰’라고 말하는 노래에요. 이런 작업은 처음이라 약간은 어색하고 오글거렸지만(웃음), 팬들을 위한 노래로는 딱 맞는다 생각해요.” /연합뉴스

방송ㆍ연예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