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대규모 단독주택 밀집 지역이자 동(洞) 지역임에도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던 이 지역 시민들이 연료비 절감과 청정에너지 보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석유 등 타 연료 대비 약 2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로 서민 운영 가게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80%로 경북 평균 67%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가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 대해 에너지 사용 불균형 해소와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마을 단위 LPG 배관망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아 올해 4개 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개 마을 600세대에 LPG 배관망을 보급해 연료비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