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위트홈’ 은혁 역 이도현 시즌 2 제작 된다면 꼭 출연하고 싶어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공개된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70개국 이상에서 톱(TOP) 10위 안에 드는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는 등 인기 고공 행진 중이다.
이에 이도현은 “1회부터 끝까지 정주 행했다는 반응이 가장 인상 깊다”며 “재밌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다는 말이라고 생각돼 너무 좋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디션을 볼 당시에는 차현수 역을 하고 싶었다는 그는 “환영 속 현수와 실제 현수, 극과 극의 모습을 연기하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은혁이를 더 사랑하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
또 “은혁이라는 캐릭터는 처음 시도해보는 연기였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스위트홈’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에 첫 발걸음을 떼게 해 준 작품”이라며 “걸음마를 잘 뗀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응복 PD와의 작업에 대해서는 “TV에서만 보던 분과 함께 작업을 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현장에서는 피곤한 티나 힘든 티를 전혀 내지 않으시고 작업에 몰두하셔서 촬영 중간에 디스크 때문에 잠시 누워 계실 때 ‘이제야 사람 같아 보인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이도현은 ‘스위트홈’에서 아쉬웠던 점으로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적었던 액션 장면을 꼽았다.
다음 작품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택한 그는‘스위트홈’ 속 남매였던 고민시와 로맨스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