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사진>
14일 한동대에 따르면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는 흥해서부초등학교 학생들과 지난 9월 8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건축설계워크샵을 진행했다.
유송희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지도로 건축 전공 학생 21명은 초교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내용 가구와 실외 놀이기구, 출입문 등의 교내 설치물을 제작했다.
특히 ‘참여형 설계’라는 개념을 도입해 실제 사용자인 초등학생들도 실제 건축 프로세스에 직접 참여해 미래 건축학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송희 교수는 “초등학생들이 자신이 사용하게 될 설치물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이자 학습의 기회였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일련의 건축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의미 있는 재능 기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