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소외층 주거비 등에 쓰여
대구 동구는 지난 4일 주머니 속,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100원의 큰사랑 참여 DAY’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주민, 전통시장 상인회, 각급 위원회 및 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2억500여만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성금은 동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 난방비, 의료비 및 청소년 교육비, 교복지원 사업 등 ‘행복동구 희망 Dream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100원의 큰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돼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살맛 나는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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