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에 환동해 포항 서핑클럽 최종 선정
이번에 포항에서 신청한 분야는 학교연계형(한 종목)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4억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서핑 공공스포츠클럽은 기존의 종합형과 마찬가지로 비영리법인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다연령, 다수준(취미반-심화반-선수반), 다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저렴하게 서핑이라는 해양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은 기존 2곳의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과 함께 총 3곳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포항시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서핑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해양스포츠도 이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란 것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라며 “서핑은 조금만 배우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활력 있는 삶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