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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확보·현안해결 총력 대응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0-11-16 20:17 게재일 2020-11-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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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국회 방문<br/>추경호 예결특위 간사 등에<br/>지역 주요사업 지속 관심 요청<br/>‘수성사격장’ 문제 해결 위해<br/>민홍철 국방위원장과 면담도
추경호(왼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도 국비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16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건의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선 이 시장은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지진 이후 포항의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추경호 예결특위 간사 및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신규 반영 및 증액돼야 할 사업에 대한 지원과 상임위에서 반영된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심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날 집중적으로 건의된 사업은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포함) 건설 △환동해 해양복합 전시센터 건립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이 외에도 미군 아파치 사격훈련 실시로 시민들의 극심한 반발을 초래한 수성사격장 현안해결에도 이 시장은 적극 나섰다.

관련해서 이 시장은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및 홍준표, 하태경, 한기호 의원을 차례대로 면담하고 수성사격장에서 미군헬기사격훈련이 중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아직 복구되지 않아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비확보가 중요하며, 11월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니만큼 지역의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업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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