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BATT 2020 ‘배터리선도도시 포항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포스코 국제관 및 에코프로GEM 일원에서 열린다.
환경부·중소벤쳐기업부·경상북도가 후원하고·SNE리서치·경북TP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는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국제관 현장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 가운데 비대면 영상 참여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은 주관사인 SNE리서치(http://www.sneresearch.com)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행사 1일 차에는 정근창 LG화학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의 ‘이차전지 산업 메카트렌드 및 대응 전략’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임동준 유미코어 코리아(주) 회장의 ‘Battery Recycling 기술과 미래’, Arnold Lamm E-Technologies 대표의 ‘유럽의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연구 현황’ 주제 발표 등 9개 세션 발표와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이어 2일 차는 에코프로GEM 업체 현장 탐방으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은 철강 단일구조인 산업구조 개편을 목표로 지난해 ‘이차전지 도시 포항’을 선포하고,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배터리 포럼 개최, 대통령 참석 GS건설투자유치 협약식, 리사이클링규제자유 특구 확대 지정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사업화의 실증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의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