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서상주농협, 포도 품질고급화 국비 사업 선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11-10 19:50 게재일 2020-11-11 9면
스크랩버튼
농가 컨설팅 등 역량강화 추진
[상주] 포도 재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서상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경환)이 포도 품질 고급화와 관련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서상주농협이 최종 선정 돼 사업비 1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확보했다.

서상주농협은 올해 8월 포도품목으로 2021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해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매년 1개소씩의 경영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서상주농협은 국비 지원 사업비로 포도 농가 컨설팅, 조직화 교육 등 역량강화 사업과 저온저장고 및 GAP 선별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는 2022년부터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해 생산비 절감, 고품질 농산물생산,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주 포도의 고품질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